수난 사고시 저체온증 예방…보온성 강화 구명조끼 특허 출원
수난 사고시 저체온증 예방…보온성 강화 구명조끼 특허 출원
㈜슈퍼차일드, 사회적 약자 생존수영 학습·각종 수난사고 대응 착용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07.0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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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차일드의 어린이 생존수영 모습. 사진=서원대/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수영 등 수상스포츠의 계절을 맞아 각종 수난사고 시 저체온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보온성이 강화된 구명조끼가 특허 출원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슈퍼차일드는 5일 기존 구명조끼의 단점인 보온성을 강화한 제품을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구명조끼 내부에 기체에 의해 발열되는 발열체를 장착한 것으로 각종 수난 사고 시 저체온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착안됐다.

또한 유아 및 청소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생존수영 학습시에도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음은 물론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제품은 조끼 본체와 발열체, 펌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조끼 본체는 방수 재질이며 착용자의 어깨 및 허리에 결합되는 완전한 조끼로 구성됐으며 외피와 내피 사이의 수용공간에 발열 기체가 주입돼 보온성을 갖도록 설계됐다.

특히 펌프에 의해 기체가 주입됨과 동시에 발열체에 의해 발열되므로 조끼 수용공간의 팽창과 발열이 동시에 이뤄진다.

착용자는 레버를 당겨 수동으로 펌프를 작동시킬 수 있으며, 입수 후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조끼가 팽창하면서 자동으로 펌프를 작동시킬 수도 있어 착용자가 의식이 없더라도 안전하게 체온을 유지할 수 있다.  

발열체는 섬유재질로 이뤄졌으며 파우치 책 내부에 철 파우더, 활성탄 파우더, 염화소듐을 포함한 입자가 충전된 것으로 기존의 흔드는 핫팩과 같은 구조로 볼 수 있다.

슈퍼차일드 관계자는 “보온성을 강화한 구명조끼는 매년 발생하는 물놀이 사고를 방지할 수 있고, 생존수영을 배우는 유아 및 청소년,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들이 쉽고 안전하게 생존수영을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품을 특허 출원한 슈퍼차일드는 어린이 수영 전문 교육기관이다. 회사는 물놀이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인 수영 미숙과 안전 부주의로부터 생명을 구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보온성이 강화된 구명조끼 발명도 오랜 경험에 의해 탄생한 것으로 보인다.

슈퍼차일드가 특허 출원한 보온성이 강화된 구명조끼 설계도. 사진=서원대/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한편 슈퍼차일드는 이번 특허를 출원하기까지 서원대학교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센터에서 창업보육을 받고 있다.

서원대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센터’ 국내 1호 운영 기관으로, 3년째 스포츠사회적기업 창업보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14개 팀이 선정돼 창업보육을 받고 있다.

최근 센터는 ‘취약계층 연대와 통합을 위한 스포츠사회적기업가 육성 프로젝트’가 2022년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받으며 스포츠사회적기업 보육의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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