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일상회복 전환 발맞춰
교육회복 중점ㆍ학교방역 유지
미래교육 및 학교안전 강화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기정예산 대비 3,637억 원이 증액된 1조 2,365억 원 규모의 ‘2022 제2회 세종특별자치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세종시의회에 4일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학교·기관설립비, 학교안전 사업비 등 필수 사업 예산을 우선 반영하고, ▲코로나19 대응 교육회복과 미래교육 지속 지원, ▲선진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중장기 시설투자 사업비 확보 등 새로운 교육정책 기조를 반영하는 데 노력했다.
세입예산은 부문별로 ▲유아 및 초중등교육 483억 원 ▲평생교육 3억 원 ▲교육일반 2,490억 원 ▲예비비 109억 원 등을 반영했다.
세출예산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학습결손 및 심리·정서 회복, 코로나19 이전의 교육과정 정상화 등 교육회복을 위해 128억 원을 편성하고, 2학기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예비비와 학교방역 사업비 150억 원을 반영했다.
또한, ▲고교학점제 기반 구축 ▲세종창의적교육과정운영 ▲원격교육 지원 등 미래교육을 위해 76억 원을, ▲학생건강증진 ▲노후화된 시설 개선 ▲근로자 산업안전보건지원 등 학교안전을 위해 114억 원을 편성했다.
교육 인프라 구축에도 차질없도록 학교·기관설립비 260억 원과 교육시설·기숙사·급식실 등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56억 원을 반영했다.
이 외에도, 미래형 학력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 ▲학생문화·평생교육 기회 확대 등을 위해 31억 원, 미래 재정부담이 큰 시설투자 수요를 안정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기금전출금 2,189억 원을 편성했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2022학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7월 15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리는 제77회 세종시의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