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옥수수의 명가’ 충북 괴산군이 기존 대학찰옥수수보다 면역력을 향상하는 베타가로틴이 8배이상 함유된 황금대학찰옥수수 출하를 시작했다.
14일 괴산군에 따르면 올해 황금대학찰옥수수는 관내 55농가(38㏊ 규모), 관외 27농가(4㏊ 규모)에서 재배됐으며 이달부터 본격 수확이 진행된다.
황금대학찰옥수수는 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월 황금맛찰옥수수 품종을 ‘황금대학찰옥수수’로 상표등록을 완료하고 관내에 보급했다.
특히 황금대학찰옥수수는 건강, 피부 건조 억제, 면역력향상 등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베타카로틴이 일반찰옥수수에 비해 8배 이상 함유돼 있어 상품성 및 가공이용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황금대학찰옥수수는 단맛이 강하며 과피가 얇고 외관 특성이 좋으며 식미가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옥수수에 비해 병해충에도 강하며 곁순 발생이 적어 노동력 절감 효과가 커 재배농가에서도 선호도가 높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황금대학찰옥수수는 섬유질과 비타민 등의 영양이 풍부해 다이어트와 피부미용 효과가 뛰어난 웰빙 식품으로 괴산군 직영 쇼핑몰인 괴산장터에서 판매를 하고 있어 맛좋은 옥수수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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