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도가 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에 대비하고 고위험군의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4차 접종 대상을 확대 시행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추가되는 4차 접종 대상자는 3차 접종 후 4개월이 경과한 50대 연령층,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종사자와 입소자이다.
오는 18일부터 사전예약과 당일접종이 가능하며, 8월 1일부터 예약접종이 시작된다.
또한, 기존에는 80세 이상과 고위험군인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관계자만 4차 접종을 권고했지만, 대상자가 확대되면서 연령과 상관없이 4차 접종 전체 대상자가 권고대상이 된다.
도내 60세 이상 고령층, 요양병원·시설·정신건강증진시설의 입소자 및 종사자와 면역저하자 대상으로 한 4차 접종은 18만 3151명이 접종했으며, 이는 도내 인구대비 11.5%, 대상자 대비 41.1%이다.
도 관계자는 “백신접종이 중증화와 사망 예방에 50%이상의 효과가 있는 만큼 다가오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미접종자와 추가접종 대상자는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충북에는 104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56만 9431명이 확진됐고 733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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