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대표 인터넷신문 굿모닝충청은 충남교육청과 공동으로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특별기획 시리즈를 총 10회에 걸쳐 보도하고자 합니다. 충청인과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주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교육청이 올해부터 천안과 예산, 홍성지역 초·중학생 800여 명을 대상으로 ‘독립운동가 미디어교육’을 진행 중이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 교육은 학생들에게 익숙한 영상 미디어 제작을 통해 독립운동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사)백야 김좌진장군학술문화사업회가 지방보조금을 받아 시행하는 것으로, 지난 5월 23일 천안 환서초 6학년 4반 학생들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8일 같은 학교 5학년 9반 학생들까지 총 36회 진행된다.
교육은 민병현 청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맡았다.
<굿모닝충청>은 지난 14일 홍성 한울초 4학년 5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 함께했다.
민 교수는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김좌진 장군과 한용운 선생, 윤봉길 의사, 이상재 선생 등 충남지역 독립운동가 7인의 업적을 소개했다.
이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통해 홍성 출신의 독립운동가인 김좌진 장군과 태극기, 청산리 전투 사진을 내려받을 것을 주문했다.
앞서 민 교수는 학교 측에 학생 본인 또는 교육청 제공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전자기기를 준비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계속해서 민 교수는 ‘캡컷’이라는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한 동영상 편집 방법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알려줬다.
저작권 등 영상 제작 시 주의해야 할 내용도 안내했다.
교육은 80분간 진행됐으며, 대부분 시간은 영상 제작 실습에 할애했다.
학생들은 초롱초롱한 눈빛과 사뭇 진지한 표정 지으며 동영상을 만드는 데 열중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영상 미디어 제작을 통해 학생들이 충남지역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알아보고 동시에 역사의식과 자긍심이 고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라의 소중함과 선인들에 대한 감사는 인성의 기본이 됩니다.
아무쪼록 충남에서 한국을 이끄는 큰 인물들이
홍성, 예산, 천안등
여러지역에서 배출되길 바라고 향후에도 역사
교육에 대한 지원이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영상미디어를 접목한 역사배우기를 기획한 모든분들께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