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모녀지간’, 뭉클한 ‘모자지간’
행복한 ‘모녀지간’, 뭉클한 ‘모자지간’
  • 채원상 기자
  • 승인 2022.07.15 14: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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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아산 신정호에서 아이와 엄마가 꽃밭 의자에 앉아 있다.

한참 꽃을 보며 즐거워하며 장난감 카메라로 사진을 찍던 아이가 갑자기 엄마 모습을 찍는다.

그 귀여운 모습을 놓칠세라 엄마도 바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는다.

서로 한참을 찍으며 즐거워했다.

아마도 이 순간은 영원히 이 모녀에게 좋은 추억으로, 행복한 사진으로 남을 것이다.

이 사진을 취재 후 청양군 운곡면 들녘을 지나다 산책하는 아들과 어머니를 만났다.

몸이 불편한 어머니와 발을 맞춰 산책하며 재미있는 담소를 나누고 있다.

큰아들 집에 사는 어머니를 뵙기 위해 평택에서 달려온 아들은 오랜만에 어머니와 걷는다고 했다.

천천히 어머니와 산책하던 이 순간은 이들에게 다시 한번 지나온 세월을 회상하며 잊지 못할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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