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충북 청주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해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내년도 국비 1억 3500만원을 확보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2020년 특별상, 2021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3년 연속 수상 성과다.
시는 지난해 오송(바이오), 오창(반도체, 2차 전지) 지역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동력 기반 조성을 통한 첨단, 미래산업 중심지 ‘대한민국 BIG3 산업일자리 표본도시 청주’를 목표로 BIG3 산업인프라 구축, 기술고도화 지원, 전문인력양성 등 지역산업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펼쳤다.
그 결과 지난해 일자리 목표 4만7763개를 뛰어넘는 5만2632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 대비 110.2%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그동안 다양한 일자리정책으로 인구 80만 명 이상 시 지역 중 청년고용률(46.4%) 1위, 여성고용률(58.1%) 1위, 고용률(67.4%) 2위를 달성했다.
이범석 시장은 “이번 일자리 대상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와 충북도, 청주시 전 부서가 힘을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주시만의 특색 있는 일자리정책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지자체(광역 포함)를 대상으로 2012년부터 매년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알리기 위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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