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은 방학에도 멈추지 않는다!”
“세종교육은 방학에도 멈추지 않는다!”
  • 박수빈 기자
  • 승인 2022.07.24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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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매미교실(매일매일 미소와 배움이 있는 교실)' 운영

방학 활용... 초등생 학습격차 해소, 교육력 회복

'생각자람 교육과정' 바탕

다빛초, 5학년 대상 '과학교실’ 

전은주 교사 "과학과 수학을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

흥미 위주 수업으로 만족도 높아"

세종시교육청은 2020년도 동계방학부터 ‘매미교실(매일매일 미소와 배움이 있는 교실)을 운영해 학습격차 해소와 교육력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020년도 동계방학부터 ‘매미교실(매일매일 미소와 배움이 있는 교실)을 운영해 학습격차 해소와 교육력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매미교실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다빛초등학교 학생들.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매미교실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다빛초등학교 학생들.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굿모닝충청= 세종 박수빈 기자] 세종시교육의 큰 현안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동안 정서·사회·학습적으로 결여된 학생들의 학력를 회복시키는 것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를 인지, 2020년도 동계방학부터 ‘매미교실(매일매일 미소와 배움이 있는 교실)을 운영해 학습격차 해소와 교육력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매미교실은 방학기간 동안에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학생 맞춤형 보충수업 교실이다.

▲수학 ▲영어 ▲과학 ▲독서 ▲인문교육 ▲연극교육 등 초등학교 ’생각자람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회복하고 기초학력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매미교실은 각 학교 희망을 받아 여름방학에 41개교 2,2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수준을 좀 더 세분화해 학급당 2~4명으로 구성된 소그룹 맞춤형 지도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학생들의 창의력 및 학력 향상을 위해 집중 지도가 필요한 프로그램을 교사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해 마련됐다.

아이들의 학력 신장을 돕는 매미교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뤄지는지 다빛초등학교의 수업 담당인 전은주 교사에게서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빛초등학교 학생들이 매미교실에 참여해 흥미 위주의 수업을 받고 있다.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다빛초등학교 학생들이 매미교실에 참여해 흥미 위주의 수업을 받고 있다.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다빛초등학교 전은주 교사.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다빛초등학교 전은주 교사.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다빛초등학교의 매밀교실은 어떻게 운영되나.

이번 2022년 하계방학 매미교실에서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교실’이 운영됩니다. 이후, 3·6학년으로 확대해 배구교실, 힙합 댄스 교실도 예정돼있습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옆반 교사와 함께 과학과 수학을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10명의 학생들이 2개의 과정을 수강할 수 있도록 개설했습니다.

과학교실에서는 각도조절의 개념을 익혀 롤링볼을 만드는 등 생활 속에 숨겨진 과학 원리를 공작활동과 함께 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또한, 수학교실에서는 5학년 수학 학습을 할 때 꼭 알아야할 수학 개념과 원리를 교구로 익히고 보드게임을 통한 정착화도 이끌었습니다.

무엇보다 더위를 뚫고 방학 중에 학교에 나오기 때문에 수업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흥미를 고려해 내용을 구성했습니다.

학생들의 만족도는.

2년간 매밀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이 있는데,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보통의 프로그램이 학습 부진 학생에 초점을 맞춰서 운영되는데, 학생들의 요구와 흥미, 학년성을 바탕으로 캠프의 방향을 결정해 운영하기 때문에 참여도도 높고 만족도도 높은 것 같습니다.

2021년도에 개설한 수학 매밀교실에서는 햄스터 로봇을 활용해 수학 문제를 풀어보는 활동을 했는데, 이런 내용의 구성이 학생들의 관심을 끈 것 같습니다.

이번 2022년 매밀교실에서도 아이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일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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