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영업정지된 토마토2저축은행이 예금보험공사 소유의 가교저축은행인 예솔저축은행으로 편입돼 오는 22일부터 영업 재개된다.
금융위원회는 19일 토마토2저축은행의 예금 등 채무의 지급을 포함한 모든 업무를 정지(단, 대출금 만기연장․회수 등은 제외)하고 5000만원 초과예금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자산․부채를 예솔저축은행으로 계약이전토록 결정했다.
이에 따라 토마토2저축은행은 주말인 20, 21일 예금보험공사가 운영하는 예솔저축은행에 계약 이전 절차를 마치고 22일 오전 9시에는 간판을 바꿔 영업을 재개하게 된다.
토마토2저축은행은 지난해 9월 영업 정지된 토마토저축은행의 자회사다. 기존 대주주의 불법대출 및 자산 부실화 심화로 지난해 말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이 6.52%에서 올 6월 -26.24%로 급락하는 등 재무구조가 악화해 지난달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됐다.
한편 토마토2저축은행은 서울(선릉, 명동), 부산(부전동), 대구(범어동), 대전(둔산동)에 영업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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