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애, 윤석열 정부의 ‘스타 장관’?... ”소시오패스급”
박순애, 윤석열 정부의 ‘스타 장관’?... ”소시오패스급”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2.08.03 12:0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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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언행이 비판의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윤석열 정부의 '스타 장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MBC/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언행이 비판의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윤석열 정부의 '스타 장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MBC/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연일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른바 윤석열 정부의 '스타급 장관'으로 자리매김한 듯한 분위기다. 이번에는 그의 언행이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박 교육부 장관은 2일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5세로 낮추는 정책과 관련해 학부모 단체와 간담회를 하던 중 한 참석자의 손을 잡았다가 거절 당한 데 이어, 분위기 파악 모르는 '공감 제로'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그는 간담회 막바지에 "제가 업무보고에서 이런 화두를 던지지 않았더라면 언제 이렇게 학부모들의 가슴 아픈 사연을 들을 수 있겠느냐"고 내뱉었다. 학부모들의 불만을 달래기 위한 발언이었다.

이에 김필성 변호사는 3일 “윤석열 정부의 놀라운 점 중 하나는, 어떻게 이렇게 결이 잘 맞는 사람들을 찾아서 정부를 만들 수 있었냐는 점인데, 인재 풀이 진짜 대단하다”며 “이런 분이 서울대 교수였다는 점도, 지금 서울대 교수들의 수준을 보여주는 듯하여 놀랍지..는 않지만”이라고 뜨악한 반응을 보였다.

이형열 ‘과학책을 읽는 보통 사람들’ 대표는 “이런 후안무치하고 어리석고 모자란 사람이 서울대 교수 출신이자 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라니”라며, 어처구니 없다는 표정과 함께 다른 비유를 들어 “이 정도면 소시오패스급”이라고 꼬집었다.

박순애 논법대로 라면, 어떤 살인범이 그 잔혹한 수법이 언론에 대서특필되자, ‘내가 살인 안 했으면... 범죄 피해의 심각성과 피해 유족의 절절한 고통을 알 수 있었겠는가?’라고 외려 큰소리 치는 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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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폭중 2022-08-03 13:55:55
억지로 위로분위기 연출하려다 폭망. 장관 발연기에 쪽팔림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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