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도 경제도 외교도 안보도 복지도 방역도 아무런 대책이 없고, 오로지 재벌과 검사의 이익만을 지키기 위해 법률을 무시한 시행령 정부를 꿈꾸는 독선과 무지, 무능의 정부…”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은 3일 윤석열 정부의 국정 난맥상을 이같이 간추렸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30% 지지율도 포기한 정권에서 ‘끼리끼리’의 악취가 진동한다”며 “이 암울한 시기에 민주당의 새로운 탄생과 희망의 리더십이 국민께 희망을 드리고 그릴 수 있어야 하는데… 생각하면 늘 송구하고 마음이 무겁지만, 앞에 놓인 숙제를 최대한 잘 해내는 것으로 차근차근 출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도전하는 장경태 의원을 거론, “많은 후보들의 선전을 응원하며, 특히 장 의원이 이뤄가야 할 쇄신과 발전의 건강한 청년정치를 기대하고 성원한다”며 “민주당의 혁신은 결코 멈추거나 미뤄둘 숙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새로운 출발, 새세대의 주역이 나이만으로 정해질 수는 없다”며 “진심과 노력, 희망과 신뢰를 다 함께 만들어 가는 민주당, 계파나 이득에 휘둘리지 않고 오직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고민과 실천이 가득한 싱싱한 민주당을 만들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한다”고 돌이켰다.
그리고는 “무능하고 탐욕스러운 정당의 실패를 예상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며 “민주당의 환골탈태를 감시하고 꾸짖어 주십시오. 무도한 정부가 더 이상 나라를 망치는 일이 없도록 힘을 모아 주십시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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