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윤석열, 국사(國事)보다 가정사(家庭事) 먼저 챙겼다”
황교익 “윤석열, 국사(國事)보다 가정사(家庭事) 먼저 챙겼다”
- 대통령실 "펠로시 의장, ‘Family is first’ 강조하며 양해했다"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2.08.05 2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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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논객 황교익 맛칼럼니스트는 5일 “윤석열은 국사(國事)보다 가정사(家庭事)를 먼저 챙겼다”며 “국민 여러분은 이런 대통령을 원했습니까? 미국 하원 의장과의 만남보다 휴가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대통령을 원했습니까?”라고 거듭 소리쳐 물었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진보논객 황교익 맛칼럼니스트는 5일 “윤석열국사(國事)보다 가정사(家庭事) 먼저 챙겼다”며 “국민 여러분은 이런 대통령을 원했습니까? 미국 하원 의장과의 만남보다 휴가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대통령을 원했습니까?”라고 거듭 소리쳐 물었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미국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방한에도 휴가를 이유로 사실상 면담을 거부한 윤석열 대통령의 행보를 비판하는 시각이 야권은 물론 여권에서마저 제기되고 있다.

이런 탓에 정치권에서는 가뜩이나 곤두박질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앞으로 더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당연시하는 분위기다.

유승민 전 의원은 전날에 이어 5일에도 “중국의 눈치를 보느라 미국 의회의 대표를 패싱한 것이 어찌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말이냐”며 “펠로시 의장을 만난 외국의 정상들은 자신들의 국익을 해치려고 만났다는 말이냐”고 거듭 발끈했다. 

나경원 전 의원도 이날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 포럼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라고 꼬집었다. 군사안보문제 전문가인 김종대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겁함과 옹졸함’이라는 두 단어로 윤 대통령의 리더십을 비틀었다.

앞서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가 전날 “펠로시 의장도 전화통화에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미국 사람들도 정확히 알고 있다'고 했고, 'Family is first'라는 말도 몇 번씩 강조했다”며 휴가를 이유로 면담이 불발된 사실에 과민반응을 보이지 말 것을 주문했다.

이에 진보논객 황교익 맛칼럼니스트는 “윤석열이 휴가를 가니까 못 만나겠다고 하면, 펠로시가 예의상그럼요. 가족이 먼저이지요’ 하지, ‘안 됩니다. 저와 만나야 합니다’ 하겠냐”라며 혀를 찼다.

그는 “윤석열은 국사(國事)보다 가정사(家庭事)를 먼저 챙겼다”며 “국민 여러분은 이런 대통령을 원했습니까? 미국 하원 의장과의 만남보다 휴가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대통령을 원했습니까?”라고 거듭 소리쳐 물었다.

공적인 것을 앞세우고 사적인 것을 뒤로 한다’는 공직자가 갖춰야 할 기본적 필수 덕목인 ‘선공후사(先公後私)’ 마인드가 없는 대통령이라고 꼬집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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