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일의 브런치》 부끄러움은 우리 몫 (feat. 윤석열)
《김두일의 브런치》 부끄러움은 우리 몫 (feat. 윤석열)
  • 김두일 칼럼니스트
  • 승인 2022.08.06 1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두일 칼럼니스트는 6일 윤석열 대통령 계정으로 트윗에 올린 영문 글에 대해
김두일 칼럼니스트는 6일 윤석열 대통령의 트윗 계정에 포스팅된 영문 글에 대해 "저렴한 한글 문장을 대충 번역기로 돌리면 저런 문장이 나올 것 같다"며 "우리끼리야 쓸 수 있는 콩글리시이지만, 이것을 대통령실에서 당당하게 쓰는 패기는 어디에서 나오는 것이냐"고 물었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부끄러움은 우리 몫 (feat. 윤석열)》 

- 김두일 〈열린공감TV〉 작가 (『검찰개혁과 조국대전 1, 2』 집필)

 

내 영어실력도 별로지만, 그래도 대통령실에서 아래와 같은 영어 트윗을 올리는 사람보다는 나은 것 같다. 보는 내가 얼굴이 다 화끈 거린다.

'have a phone conversation~' 이라니... 전화통화는 보통 'call' 혹은 'line'을 쓴다는 것을 영어가 후진 나도 안다. 

우리끼리야 쓸 수 있는 콩글리시이지만, 이것을 대통령실에서 당당하게 쓰는 패기는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게다가 'commitment to work~'은 또 어떻고... ㄷㄷ

저렴한 한글 문장을 대충 번역기로 돌리면 저런 문장이 나올 것 같다.

대통령실 홍보 담당자들이 김건희 지인, 혹은 김건희가 뽑은 극우 유튜버들로 이뤄져 있다보니 이런 콩글리시를 대통령실 공식 메시지로 내보내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김건희의 영어 수준에 딱 맞기는 하니 대통령실에서는 모두가 만족스러워 했을 것이다.

그냥 복잡한 영어 하지 말고, 김건희 수준에 맞춰 짧고 굵게 다음과 같은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되지 않을까?

"ROK-US alliance Yuji"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