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집중호우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충남도, 집중호우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8일 오후 11시 30분부터 비상 1단계…인명피해 우려지역 예찰 활동 강화
9일 긴급 점검회의서 김태흠 지사 "인명·재산 피해 예방 최우선"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2.08.0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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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충남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8일 오후 11시 40분부터 비상 1단계를 가동 중이다.

이에 따라 도와 시·군 공무원 137명(도 15명, 시·군 117명, 기타 5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이들은 도내 인명피해 우려지역 308곳에 대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가 주재한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 점검회의가 9일 도와 각 시·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렸다.

김 지사와 시장·군수, 부시장·부군수, 도 실·국·원장 등은 회의를 통해 기상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배수펌프장‧수문 등 시설물 사전 점검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 강화 ▲저지대와 고립 예상지 주민 대피계획 차질 없는 진행 등을 지시했다.

그는 또 ▲하천 둔치 주차장‧지하차도 사전 통제 ▲위험 상황 예상 시 차량 강제 견인과 이동 조치 ▲비닐하우스 주변 배수로 정비 ▲농작물 침수와 낙과 피해 예방 ▲강풍‧풍랑 대비 선박 입‧출항 통제 등 추진을 주문했다고 도는 전했다.

김 지사는 “피해 발생 시 신속한 구조‧구급과 시설물 응급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각 시·군 재난부서를 중심으로 경찰·소방과 긴밀한 협업 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11일까지 충남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최대 3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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