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도가 2017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한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대한 성과평가 결과 우수 시군에 재정인센티브를 지원했다.
10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최종성과 평가하여 증평, 제천, 영동, 옥천 등 4개 시군을 우수 시군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들 시군은 산업, 문화, 관광 등 각 부문에 대한 선제적 투자로 기업유치, 고용창출, 정주여건 개선 등 괄목한 만한 사업성과를 거둬 도내 지역 간 불균형 완화에 상당부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인센티브사업비는 총 37억 원으로 증평군 12억 원, 제천시 10억 원, 영동군 8억 원, 옥천군 7억 원을 시군 간 선의의 경쟁유도하고 사업 추진동력을 부여하고자 차등지급 한다.
시군별로 선정된 사업내역은 △증평 별천지 워터 스퀘어 조성사업 △제천 제천산업단지 회전교차로 설치 △영동 숲에너지센터 활성화 사업 △옥천 군북면 증약리 군도 선형개량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실시설계, 부지매입 등 행정절차를 거쳐 금년 중 본격 착수해 2024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혜옥 균형발전과장은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매년 연차평가를 실시해 인센티브와 패널티를 적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상대적으로 지역발전도가 낮은 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단양 등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충청북도 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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