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도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확진자 중증 전담병상 20병상을 추가로 확보한다고 밝혔다.
10일 도에 따르면 6차 재유행을 맞이해 1단계로 지난 2일 22병상을 확보한 바 있고, 2단계로 오는 12일 20병상을 추가로 확보한다.
이번 확보된 20병상은 오는 12일부터 감염병 거점전담병원인 충북대학교병원 병상에 중증 9병상, 준중증 11병상으로 가동되며, 충북대학교병원의 지정 격리치료병상은 60병상이 된다.
도내에는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충북대학교병원과 오송베스티안병원 2개의 기관에서 182병상(추가 20병상 포함)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날 0시 기준으로 병상가동률은 38.9%로 지난주 31.5%보다 7.4% 증가한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주보다 병상가동률은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까지는 수용 가능한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증가하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치료 병상 확보를 위해서 도내 의료기관 및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조하여 증가하는 확진자의 병상 입원·치료에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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