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중증‧중복장애 특수교육대상유아를 위해 특수교사가 가정에 있는 유아를 직접 찾아가는 수업을 진행하는 재택 순회교육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재택순회교육은 장애로 인해 이동이 불가능해 유치원에서 수업을 받지 못하고 있는 장애학생의 수업권 보장을 위해 실시되는 교육으로, 특수교육지원센터에 배치된 유치원 특수교사가 해당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주 2회 수업을 진행한다.
유치원과정 순회교육은 지난해에는 수요가 없었으나 올해 3명으로 늘었고, 앞으로도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부교육청은 재택순회교육을 실시하기 전 상담기간을 둬 대상유아의 현행수준과 학부모의 요구를 구체적으로 파악한 후 유아에게 적합한 개별화교육계획을 수립했으며, 개별화교육계획은 1:1 맞춤형 교육으로 가정과 연계해 펼치고 있다.
또 학부모가 있는 가정을 찾아가는 재택순회교육 특성 상 학부모와의 면담을 수시로 제공할 수 있다.
김정태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장은 “장애유아들이 방치되지 않도록 재택순회교육을 적극 홍보하고 지원내용을 확대해 장애유아들이 학교로 진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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