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충북 청주시가 모바일 등을 이용한 가상계좌수납시스템을 도입해 직접 은행방문 수납의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기존의 세입세출 외 현금은 담당 부서로부터 수기 고지서를 발급받아 은행에 방문해 납부하는 방식이었으나 이번 가상계좌수납시스템 도입으로 스마트폰, 인터넷뱅킹, ATM기기 등을 통해 수납과 투명한 관리가 가능해졌다.
지난 5월 도입 이후 9월 현재 시 전 부서에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세입세출 외 현금 1만 3332건, 415억 원을 수납했다.
세입세출 외 현금은 세입세출과 관계없이 지방자치단체가 일시적으로 보관하는 현금으로, 각종 예치금과 보증금 등이 이에 속한다.
이 시스템은 담당자의 실시간 납부내역 조회와 확인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가상계좌 수납시스템 도입으로 정확하고 투명한 자금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민원 불편 해소와 업무 효율성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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