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한빛시민문화축제’가 이달 24일과 25일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물빛광장에서 진행된다.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는 “올 한빛시민문화축제는 다양한 유형의 민간단체와 공공기관이 기획에서 운영까지 협업하고 시민과 함께 즐기는 행사로 치러질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를 비롯해 대전사랑메세나,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조폐공사, 한전원자력연료, 사회적경제연구원, 사회적협동조합혁신청 등이 힘을 모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기부행사 ▲사회적기업 플리마켓 ▲지역 예술인 공연·패션쇼 ▲동화책콘서트 ▲과학쇼·과학체험 ▲다문화 체험(중국·러시아·베트남·필리핀) ▲북한문화 체험 등이 마련된다.
기부행사는 자율적 모금 형태로 진행되며, 모금액은 전액 사회적 약자를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대전지역 내 다양한 사회적기업의 홍보·판촉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플리마켓도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민병운 대전관광공사 사장 권한대행은 “이번 축제는 민간과 공공이 협업해 사회적 책임을 함께 이행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며 “시민과 다문화 이주민, 북한이탈주민 등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교류·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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