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충남도의원의 묵직한 한 마디
김민수 충남도의원의 묵직한 한 마디
22일 예결특위서 "김태흠 지사 취임 후 첫 추경...정확한 뜻 아셔야" 당부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2.09.22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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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김민수 의원(민주, 비례)이 도 지휘부를 비롯한 공직사회에 묵직한 한 마디를 던졌다. (자료사진: 충남도의회 홈페이지/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도의회 김민수 의원(민주, 비례)이 도 지휘부를 비롯한 공직사회에 묵직한 한 마디를 던졌다. (자료사진: 충남도의회 홈페이지/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충남도의회 김민수 의원(민주, 비례)이 도 지휘부를 비롯한 공직사회에 묵직한 한 마디를 던졌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22일 추경안 심사를 마무리하며 “실국장님들께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의원은 이어 “사실 추경안이 너무 크지도 않은 돈이지만, 기본적으로 의원님들께서 큰 문제없이 통과시켜주신 그 이면에는 첫 번째 김태흠 지사께서 취임 이후 하는 첫 추경이라는 공감대가 분명히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저희 상임위원회(농수산해양위원회)에서도 그런 말을 분명히 했다”고도 했다.

계속해서 김 의원은 “우리 의원님들이 예산을 담아주신 뜻을 정확히 좀 아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잘 뒷받침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회의를 주재한 최창용 위원장(국민, 당진3)은 “김 의원께서 추경안에 대한 당부의 말씀을 하셨다”며 “집행부에서는 이 점 고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불요불급(不要不急)한 예산이 일부 담겨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민선8기 도정의 산뜻한 출발을 위해 힘을 실어주는 차원에서 가급적 반영시킨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실제로 이날 예결특위의 도 추경안 삭감액은 5건에 약 2억2300만 원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이날 <굿모닝충청>과의 통화에서 “민주당 의원님들과 구체적으로 상의한 것은 아니지만 이번 추경안 심사에 협치의 의지를 가지고 임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집행부가 이런 뜻을 잘 헤아려 주길 바란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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