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A대학 축제 음란물 연상 홍보물 논란…결국 철거
대전 A대학 축제 음란물 연상 홍보물 논란…결국 철거
“성범죄 희화화?” 누리꾼 반응 싸늘
A대학 “전 주점 철거‧해당 학과 학회장 징계 조치”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2.09.23 10:11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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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일으킨 주점 현수막. 사진=커뮤니티 갈무리/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문제를 일으킨 주점 현수막. 사진=커뮤니티 갈무리/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의 A대학교 축제에서 학생들이 운영하는 일부 주점 부스에 음란물을 연상케 하는 현수막과 메뉴판이 게시돼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결국 A대학은 강력한 조치 차원에서 23일 모든 주점을 철거하기로 했으며, 해당 학과의 학회장은 징계 절차를 밟게 될 전망이다. 

22일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문제를 일으킨 주점 메뉴판 사진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다른 부스는 다 어디 과인지 써놨는데 여기만 안 써있다”며 “부스 이름부터 메뉴 이름까지 의도가 뻔하게 보이는데, 이번 축제는 도대체 누가 관리하길래 이걸 허락한거냐”고 지적했다.

작성자가 올린 사진을 보면 주점에 설치된 현수막에는 빨간색 글씨로 ‘오빠 여기 쌀 것 같아’라고 쓰여 있으며, 아래에는 작은 글씨로 ‘가격이’라고 적혀있다.

메뉴판에는 ▲[국산]그녀의두툼한제육복음avi1.6GB ▲[애니]오뎅탕돌려먹기avi.1.5GB ▲[서양]자고있는김치전몰래먹기avii1.3GB ▲[일]DoKyoHoT쏘야avi1.3GB ▲[하드코어]츄릅과일후르츠avi0.9GB ▲[유/모]입가에흘러넘치는콘치즈avi0.9.GB ▲[노/모]따먹는캔음료avi0.2GB 등이 적혀있다.

문제를 일으킨 메뉴판. 사진=커뮤니티 갈무리/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문제를 일으킨 메뉴판. 사진=커뮤니티 갈무리/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이처럼 선정적으로 느껴지게끔 만들어진 현수막과 음란물을 연상케 하는 메뉴 이름에 누리꾼들을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누리꾼은 “요즘 시대에 아직도 저런 콘셉트를 잡아 운영하는 대학 주점이 있다니 믿기지 않는다”며 “저급한 것도 저급한 것이지만, ‘몰래먹기’‧‘돌려먹기’ 등은 성범죄를 희화화하는 것 같아 보는 사람을 불쾌하게 만든다”고 질책했다.

다른 누리꾼들 역시 “저걸 진행하는 과정에서 아무도 지적한 사람이 없었던 것이냐”, “저 한 학과가 대학의 명예를 실추시켰다”, “수준 떨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A대학 관계자는 “강력한 조치 차원에서 23일 모든 주점을 철거하기로 했고, 해당 학과 학회장의 경우 징계 결정이 났다”며 “총학생회에서도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 같은 결정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메뉴판 등 확인 절차가 없었던 것이냐는 지적에는 “이는 총학생회가 담당하는 절차인데, 학생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을 수도 있다”며 “종이박스에 급하게 쓴 것처럼 보이는 메뉴판의 경우, 당일 해당 학과에서 갑자기 걸어놔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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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 2022-09-29 12:56:35
똥통학교 돈쳐내부리고 시간까먹고 뭐더러 다니냐 뭐더러

지나가다 2022-09-28 16:34:41
그러니까 하찔대학소릴 듣지~~~

기무지혀니 2022-09-25 11:34:07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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