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지난 22일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 산하 평신도단체인 남선교회연합회, 여선교회연합회, 장로회 등이 목원대학교에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목원대 ‘사랑의 샘터’의 점심 봉사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목원대에 따르면 사랑의 샘터는 외국인 학생의 유학 생활 안정화 및 선교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난 2006년부터 17년째 매 학기 주 1회씩 목원대 채플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랑의 샘터를 운영하는 유병부 국제협력처 교수는 조리사 자격을 취득, 외국인 학생에게 손수 조리한 음식들을 제공하고 있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남부연회 강판중 감독과 백기남 총무, 남부연회 산하 평신도단체인 남선교회 연합회장 오종탁 장로와 총무 홍석산 장로, 여선교회 연합회장 권현주 장로, 장로회 총무 김진권 장로 등이 참석했다.
강판중 감독은 “목원대가 국제적인 기독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해주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오종탁 장로는 “목원대가 외국인 학생을 위한 훌륭한 선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을 후원하고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어 기쁜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며 “좋은 학생들이 목원대에 많이 와서 자국에 돌아간 뒤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희학 총장은 “남부연회 평신도단체에서 보내준 감사한 마음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적응을 돕고, 자국에 가서 복음을 전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며 “외국인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