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부적절한 언행 논란… ”무성의하고 건들거리는 반말투”
尹, 부적절한 언행 논란… ”무성의하고 건들거리는 반말투”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2.09.23 18:0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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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거친 언행과 부적절한 태도는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데다 거의 상습적인 것으로 알려죠 주목된다. 사진=SNS/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한 네티즌은 ‘쌍욕’의 현장에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48초 초광속 인사'를 나누는 윤 대통령의 표정을 보고는 “최상위 포식자인 천적을 만나면 짓는 표정”이라며, 지난 2월 3일 열린 방송3사 합동 초청 '2022대선 후보 TV토론'에서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RE100이 뭐죠?”라고 물으며 머쓱하면서도쪽팔린표정이 나타난 윤 대통령의 사진을 나란히 비교했다.. 사진=SNS/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거친 언행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거의 상습적이라는 이야기다.

검사 시절은 말할 것 없고, 검찰총장을 그만두고 나서 정계 입문 이후에도 끊임 없이 터져 나왔다. 일반에 알려진 바로도 부지기수다.

윤 대통령은 지난 21(현지시각)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 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는 말 외에도, 과거 거칠고 부적절한 언행과 태도로 한두 번이 아니라 종종 구설에 오른 게 사실이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지난 8월 13일 눈물의 기자회견을 통해 윤 대통령을 겨냥, “선당후사란 대통령 선거 과정 내내 한쪽으로는 저에 대해서 ‘이 새끼 저 새끼’ 하는 사람을 대통령 만들기 위해 당대표로서 열심히 뛰어야 했던 제 쓰린 마음이 여러분이 입으로 말하는 선당후사 보다 훨씬 아린 선당후사였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나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지난 14일 "그건 이 전 대표 주장일 뿐"이라며 "대통령이 사석에서 그런 언사를 했다는 건 들어본 적이 없다. 윤 대통령이 함부로 언사를 남발하는 분이 아니다. 그런 얘기를 한 것 자체가 대통령에 대한 굉장한 결례다"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윤 대통령의 ‘절친’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정 위원장은 23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제 귀가 나쁜지 모르겠지만, 아무리 여러 번 들어봐도 (비속어가) 명확히 들리지 않았다”며 “저는 가까이 있지 않고 현장에 없었지만, 동영상만 여러 차례 봤는데 딱히 그렇게 들리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해 11월 22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내 김영삼 전 대통령 추모식에 가던 중 착용한 넥타이 색깔이 검정색이 아닌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리고 수행비서에게 "야 이 XX야, 그건 차 안에서 (준비)했어야지"라고 버럭 화를 내는 장면이 포착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국민의힘 측 선대위가 사실왜곡이라며 법적 대응방침을 벼르자, 일파만파 논란 끝에 더불어민주당 측이 관련 게시물을 삭제하는 등 소동이 있었다.

검사총장 시절은 어떨까? 2020년 10월 29일 대전고검을 방문한 윤 대통령은 손가락 하트로 기념 사진을 촬영하다가 이른바 ‘손가락욕’을 날린 게 아니냐는 구설을 낳았다.

한 네티즌은 “돌이켜보면, 그것도 'fxxx you’(?)가 아니었나 의심스럽다”며 “윤 총장이 국감에서 책상 내리치며 거침없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으던 시기였고, '검사들과의 만남'을 여러 차례 가지며 '검찰 내부 다지기'를 하던 때였다”고 떠올렸다.

이어 “지금 생각해 보니, 영어로 ‘쌍욕’일 확률이 아주 크다”며 “윤석열에게 일어났던 여러 가지 사건을 종합해보라, 개사과부터”라고 눈 흘겼다.

군사안보 전문가인 김종대 전 의원이 22일 유튜브 김용민TV에 나와 공개한 에피소드 또한 그 연장선이다.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일 때 국회에서 민주당 의원과 ‘총장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는 말로 설전을 벌인 뒤, 의사당 엘리베이터에 탑승하자마자 검찰 하급 사무관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야, 네가 국회의원 돼라. 저 새끼들보다는 잘 할 거다’라고 모욕한 바 있었다.”

이에 한 네티즌은 “누구는 이번 ‘쌍욕’을 실수라고 하는데, 글쎄, 정말 실수일까? 나는 아니라고 본다”며 “이 분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언제든지 이런 말을 서슴없이 내뱉을 수 있는 종류의 사람인데, 이걸 전문용어로 ‘개저씨’라고 한다”고 말했다.

개저씨로 정의되는 이런 언어 습관이 검사 시절에는 무척 유용했을 것이다. 술자리에서도 카리스마 있다고 꽤 인기 끌었을걸? 그러니 대통령이 되어서도 평소의 언어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아무한테나 반말 짓거리를 하고, 아무한테나 ‘이 새끼’ ‘저 새끼’ 하는 거다. 굳이 이준석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나는 여기저기 비공식적인 루트를 통해 이 분이 '새끼'라는 단어를 무척 애용하신다는 얘기를 들었었다.”

그는 “미국 국회의원들은 무섭고, 한국 국회의원들은 만만하냐? 해명이라고 내놓은 것이 더 기가 막힌다”며 “당신 눈에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은 그저 '새끼'로 보이는 모양이지? 아무리 국회의원 중에 한심한 인간이 많아도 그렇지, 명색이 민주주의 국가의 대통령이 ‘여러분 제가 말한 그 새끼는 미국 국회의원 새끼가 아니라 한국 국회의원 새끼예요’라고 하는 게 말이 되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내가 윤석열을 싫어하는 데에는 합리적 이유도 있지만, 논리적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지극히 감정적인 이유도 있다”며 “우선 나는 이 사람의 성의 없이 그냥 내뱉듯이 던지는 말투, 건들거리는 걸음걸이, 짐짓 호방함을 가장한 표정이 싫다. 그 중에서 제일 거슬리는 것이 말투. 이 분은 공식적인 자리가 아닌 곳에서는 하는 말의 종결어미를 대부분 반말로 처리한다”고 들추었다.

또 “이런 말투는 사람이 앉는 곳에 구둣발을 올려 놓는 행위와 정서적으로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며 “어떤 사람은 그 기차가 전세칸이기 때문에 괜찮다고 하는데, 전세 기차가 아니라 자기 집에 있는 의자라도 나는 사람이 앉는 자리에 구둣발을 아무렇지도 않게 올려놓는 사람을 혐오한다. 이건 의자를 닦고 안 닦고의 문제가 아니라, 세상과 사람을 대하는 태도의 문제”라고 꼬집었다.

나는 다리를 있는 대로 벌리고 앉는다거나, 누구에게나 반말을 찍찍 하며 ’이 새끼, 저 새끼’ 하는 그의 언행에서 한때는 '사내다움'의 대명사였으나 이제는 한 물 간, 힘 좀 깨나 쓰는 남자 특유의 '개저씨성'을 읽곤 한다. 그래서 대통령 업무도 조폭 두목 비슷하게 하는 것 같다좋아! 빠르게 가!”

한편 한 네티즌은 ‘쌍욕’의 현장에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48초 초광속 인사’를 나누는 윤 대통령의 표정을 보고는 “최상위 포식자인 천적을 만나면 짓는 표정”이라며, 지난 2월 3일 열린 방송3사 합동 초청 '2022대선 후보 TV토론'에서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RE100이 뭐죠?”라고 물으며 머쓱하면서도 ‘쪽팔린’ 표정이 나타난 윤 대통령의 사진을 나란히 비교했다.

당시 이 대표가 원전을 주장하는 윤 대통령에게 "RE100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응할 생각이냐"라고 물었으나, 윤 대통령은 "네? 다시 한번 말씀해주세요"라며 "RE100이 뭐죠?"라고 되물었고, 이어 ‘EU 택소노미(Taxonomy: ‘녹색산업’을 뜻하는 녹색분류체계)를 언급한 이 대통령의 질문에도 윤 대통령은 "EU 뭐란 걸 저는 들어본 적이 없다"며 오히려 이 대표에게 "가르쳐 달라"고 말한 바 있다.

한 네티즌은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쌍욕' 논란과 관련, “누구는 이번 ‘쌍욕’을 실수라고 하는데, 글쎄, 정말 실수일까? 나는 아니라고 본다”며 “이 분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언제든지 이런 말을 서슴없이 내뱉을 수 있는 종류의 사람인데, 이걸 전문용어로 ‘개저씨’라고 한다”고 말했다. 사진=SNS/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한 네티즌은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쌍욕' 논란과 관련, “누구는 이번 ‘쌍욕’을 실수라고 하는데, 글쎄, 정말 실수일까? 나는 아니라고 본다”며 “이 분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언제든지 이런 말을 서슴없이 내뱉을 수 있는 종류의 사람인데, 이걸 전문용어로 ‘개저씨’라고 한다”고 말했다. 사진=SNS/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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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국격나락 2022-09-26 19:20:40
이 대통령의 질문에도 윤 대통령은 "EU 뭐란 걸 저는 들어본 적이 없다"며 오히려 이 대표에게 "가르쳐 달라"고 말한 바 있다.

<이 대표> 를 <이 대통령>으로 잘 못 표기되었네요! 기사 수정 요청드립니다!


당선 직후부터 걱정이 엄청되긴했지만 걱정했던 것 상상 이상으로 나라를 말아먹네요!! 이렇게 국민이 나라 파산할까 걱정하며 살아야하는것입니까?

가정 교육 2022-09-24 08:25:49
“최상위 포식자인 천적을 만나면 짓는 표정” 을 찾아낸 넷티즌 대단하십니다.
그런데, 윤씨가 아무한테나 함부로 반말 찌거리할 때마다 이 X이 어디서 하며 귓방망이를 날리고 싶은 맘이 저절로 들듯. 녹취록 들어보니 여자도 똑같아. 부부가 쌍으로 매를 버는 중 ! 벌어먹겠다고 부부로부터 그 꼴을 매일 당하고 사는 사람들의 심정이 과연 어떨까. 지독한 언어 폭력 갑질.
이명박도 하급 직원들에게 야자 했지. 듣는 국민은 기분 더러웠지.
사람에 대한 기본 예절도 모르는 것들 ! 아, 천박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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