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시의회 최은순 의원은 23일 “지역소멸 위기에 강력하게 대응하는 시의 인구정책을 기대한다”며 “자손 대대로 발전하며 번영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쏟아 부어 달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날 제246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지역소멸 위기의 보령,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주도적 대응 필요’를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서 이같이 강조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시 인구는 8만7532명으로, 인구감소와 함께 청년층 유출까지 더해져 소멸 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
최 의원은 특히 “시 16개 읍·면·동 가운데 무려 12개 지역이 소멸 고위험”이라며 경종을 울렸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맞춤형 사업 추진과 청년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전담부서 신설, 생활인구 유입 시책 추진 등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