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26일 오전 7시 45분경 발생한 대전 유성구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화재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지하 주차장서 구조한 3명을 모두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50대 남성 A 씨와 30대 남성 B 씨가 숨졌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지하 1층 주차장 하역장 부근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며, 사고 현장엔 박스가 타면서 발생한 매연으로 인해 현재 조사팀이 진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300명 ▲소방차 32대 ▲구조차 6대 ▲구급차 11대 등을 현장에 투입했으며, 경찰 40여 명도 배치된 상태다.
소방 관계자는 “아울렛 관계자에 따르면, 4명이 더 연락이 안 되는 상황이고, 경찰이 위치 확인 중이다”며 “혹시 주차장 내부에 요구조자가 더 있는지 구조대를 투입해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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