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원 22명 “현대아웃렛 안전 불감증에 분노”
대전시의원 22명 “현대아웃렛 안전 불감증에 분노”
27일 성명 안전관리 부실 규탄·안전대책 촉구… 오전 현장 방문 대책 점검
  • 황해동 기자
  • 승인 2022.09.27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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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원들이 27일 오후 현대프리미엄 아웃렛 화재 관련 성명을 발표하면서 현대아웃렛 측의 안전불감증을 질타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의회 제공/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시의원들이 27일 오후 현대프리미엄 아웃렛 화재 관련 성명을 발표하면서 현대아웃렛 측의 안전불감증을 질타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의회 제공/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시의원들이 27일 오전 현대프리미엄 아웃렛 화재 현장을 방문해 향후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의회 제공/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시의원들이 27일 오전 현대프리미엄 아웃렛 화재 현장을 방문해 향후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의회 제공/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시의회 의원들이 현대프리미엄 아웃렛 화재 참사와 관련 현대아웃렛 측의 소홀한 안전관리를 질타했다.

의원들은 27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화재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하는 한편, “현대아웃렛 측의 소홀한 안전관리와 안전 불감증에 대해 대전시민을 비롯한 국민 모두는 분노마저 느끼고 있다”고 강력히 규탄했다.

의원들은 “2018년, 2019년 한화 대전공장 폭발로 청년 8명의 목숨을 앗아간 지 얼마 지니지 않아 또 다시 대형화재라는 불의의 사고가 일어나고 말았다”며 “대전시의원 모두는 145만 대전시민을 대표해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와 그 가족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현대아웃렛 측의 ‘총체적 안전관리 부실’을 지적하고, “철저하고 명확한 원인 규명과 강력한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원들은 이날 오전 유성구 용산동 소재 현대프리미엄 아웃렛 대전점 화재 참사 현장을 방문해 유가족, 280여개 입점 점포에 대한 정중하고 신속한 피해 수습 및 지원대책을 점검했다.

또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0여대와 인력 300여명을 진화에 투입한 소방당국 직원들을 격려하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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