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교사노동조합(교사노조)은 대전시교육청과 정책간담회를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책간담회에는 설동호 교육감과 이윤경 교사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교사노조는 이 자리에서 지난 8월 열렸던 정책협의회 합의 사항에 대한 진행 과정을 점검하고, 시급하고 현실적인 사안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또 지난 29일 가결된 대전시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조례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공립유치원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적극 행정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방과후학교지원센터 역할 확대, 학교 청소 예산 확충을 통한 학생 및 교사의 기본권 보장 방안 등을 시교육청에 제안했다.
이윤경 위원장은 “지난주 교육단체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 유아교육비 조례안이 통과돼 공립유치원 선생님들의 우려가 상당하다”며 “더 이상 공립유치원이 소외되지 않고, 취원율 최하위라는 불명예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위해 힘써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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