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사회적기업가의 고민이 탄생시킨 특별한 근력운동장치
스포츠사회적기업가의 고민이 탄생시킨 특별한 근력운동장치
㈜하이퍼트레이닝, 저항 편차를 완화한 근력운동장치 특허 출원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10.13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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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사회덕기업 (주)하이퍼트레이닝이 아산의 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 국내 처음으로 절단 장애인들을 위한 운동기구를 제작해 기증했다. 라이프트레이너라는 이 운동기구는 장애인들에게 근신경 발달을 위한 재활운동기구로 사용 될 예정이다. 사진=서원대/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좋은 운동을 누구나 누릴수 있는 적정기술은 무엇일까?’라는 스포츠사회적기업가의 고민이 탄생시킨 근력운동장치가 특허 출원돼 관심이 모아진다.

㈜하이퍼트레이닝은 13일 ‘저항 편차를 완화한 근력운동장치(Strength training device with reduced resistance deviation)’를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근력운동장치는 사용자가 당김 동작을 수행할 때 발생하는 동적 수축인 단축성 수축과, 당김 해제 동작시에 발생하는 신장성 수축 사이에 가해지는 저항에 편차가 발생될 수 있는데, 이에 의해 사용자에 대한 부상 우려가 상존했다.

이에 하이퍼트레이닝의 제품은 자동차브레이크 및 공학 분야에서 사용되는 와전류브레이크 방식과 플라이휠 방식을 구조적인 양면 설계를 통해 단축성 수축 구간에는 상호 작용적인 방식의 저항(특허)이, 신장성 수축구간에는 관성 회전력 저항이 작용하도록 개발했다.

이로 인해 단축성 수축구간에는 와전류브레이크의 저항이, 신장성 수축구간에는 플라이휠의 작용으로 낮은 강도의 운동부터 높은 강도의 운동까지 수행이 가능해졌다.

또한 플라이휠 커버와 플라이휠 보조 커버를 간편하게 분리해 사용자에 맞는 다양한 크기의 플라이휘를 간편하게 교체해 다양한 연령의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

일반적 근력 운동장치는 특정한 근육의 훈련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져 있어 상체, 하체 등 근육부위별로 운동장치를 마련해야 했지만 하이퍼트레이닝의 특허 제품은 한가지로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다.

㈜하이퍼트레이닝이 개발해 특허 출원한 '저항 편차를 완화한 근력운동장치' 구조도. 사진=서원대/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하이퍼트레이닝 관계자는 “웨이트트레이닝 운동시 트레이너들이 ‘천천히 내리세요’라고 하는 말은 신장성 트레이닝에 생리학적인 이점이 많기 때문에 이 구간에 더욱 집중하라는 의미”라며 “단축과 신장사이의 저항을 줄여 운동 효과는 높이고, 부상은 방지하는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포츠사회적기업 사업을 통해 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생각을 하며, 좋은 운동을 누구나 평등하게 누릴수 있도록 계속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이퍼트레이닝은 아산의 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 국내 처음으로 절단 장애인들을 위한 운동기구를 제작해 기증했다. 라이프트레이너라는 이 운동기구는 장애인들에게 근신경 발달을 위한 재활운동기구로 사용 될 예정이다.

한편 하이퍼트레이닝은은 이번 특허를 출원하기까지 서원대학교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센터에서 창업보육을 받고 있다.

서원대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센터’ 국내 1호 운영 기관으로, 3년째 스포츠사회적기업 창업보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14개 팀이 선정돼 창업보육을 받고 있다.

최근 센터는 ‘취약계층 연대와 통합을 위한 스포츠사회적기업가 육성 프로젝트’가 2022년 유네스코 지속발전가능교육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받으며 스포츠사회적기업 보육의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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