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사탕 하나 받은 것 없다. 특검으로 '정치수사' 끝내자”
李 “사탕 하나 받은 것 없다. 특검으로 '정치수사' 끝내자”
- 李 “사건 전모는 특검에 맡기고, 정치권은 민생에 주력” 제안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2.10.21 13:2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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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 자금은커녕, 사탕 한 개 받은 게 없다"며 본인의 결백을 강하게 주장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1일 “불법 자금은커녕, 사탕 한 개 받은 것이 없다”며 본인의 결백을 강하게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수사가 1년을 훌쩍 넘겼다. 파도 파도 나오는 것이 없다 보니까 이제 조작까지 감행한다”며 “화천대유 대장동 개발과 관련된 특검을 대통령과 여당에 공식적으로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쟁에 몰두하는 사이 민생은 외면받고 국민의 먹고사는 걱정은 하루하루 커지고 있다”며 “사건 전모의 확인은 특검에 맡기고, 정치권은 이 어려운 민생과 경제 살리기에 주력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거듭 말씀드리지만 (저는) 단 한 푼의 이익도 취한 바 없다”며 “보수정부와 맞부딪치면서 제가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유능하되 청렴하다'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불법대선자금에 있어 누구보다 떳떳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 셈이다.

또 “남욱 씨가 2021년 10월에 귀국하면서 ‘12년 동안 로비를 했는데 씨알도 안 먹히더라’고 말한 인터뷰 내용이 있다”며 “그런데 지금 경찰에 구속된 상태에서 8억인지 6억인지 대선자금을 주었다고 한다. 자유롭게 언론사와 인터뷰 한 내용과, 구속상태에서 한 이야기 중 어느 것이 더 진실에 가깝겠느냐”고 물었다.

이 대표는 “특검은 지금까지 제기된 모든 의혹을 총망라해야 한다”며 “대장동 개발과 화천대유에 대한 진실규명은 물론 대통령의 부산저축은행 수사의 문제점과 의혹, 대통령 부친의 집을 김만배 누나가 구입한 경위 등 모든 의혹을 남김없이 털어내야 한다”고 이른바 '쌍특검'을 거듭 제안했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이 끝난 뒤 '여당에서 특검을 수용하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제가 대선과정에서도 끊임없이 특검 제안을 했다”며 “여당이 수용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만약 그렇지 않으면 민주당 단독으로 특검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검찰이 주도하는 사정 드라이브에 맞서 민주당 단독으로 특검을 추진할 수도 있음을 강력 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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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특검 조정훈 2022-10-25 05:43:07
조정훈 의원 들어라.
이제라도 국민과 국가의 이익을 위해 서 김건희 특검, 대장동 특검 찬성해라. 당신 하나로 인해서, 국민들 가슴은 찢어지고, 국가 시스템 곳곳에 오류를 일으키며, 나라가 비정상 행진 중이다. 억울한 사람들이 각종 협박과 누명으로 고통 받고, 언론 탄압에 빨갱이 프레임까지 날뛰고 있다. 국민들의 삶은 뒷전으로 점점 피폐해지고, 국가 경쟁력은 곤두박질 치고, 이런 식이라면, 나라가 정말 망가지는 건 시간 문제다.
당신이 계속 국민과 국가를 위한 소명에 역행한다면, 당신은 이 파국의 주역 중 중요한 한 인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며, 부패한 흐름에 동조한 자로서의 시대적 책임을 국민들 앞에 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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