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3일 “민주당과 이재명이 ‘이태원 참사’를 선동질한다”고 발언,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야권의 압박에 정치공세로 맞섰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태원 '사고'는 사전에 대비가 적절하지 못했다”고 시인하면서도 “무슨 호재라도 만난 듯 연일 대통령과 정부를 공격하며 선동질에 여념 없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태도가 문제”라고 '적반하장'의 화풀이에 나섰다.
그는 “자신을 둘러싼 온갖 비리 의혹으로 죽상이던 이 대표가 요즘 얼굴에 웃음기가 가득하다. 세월호 아이들에게 고맙다고 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모습과 오버랩된다”며 “비정상적 사고(思考)가 여전히 민주당을 지배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 때도 (영흥도 낚시배 침몰사고 등) 비슷한 유형의 사고가 꼬리를 물었고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이던 2014년 10월에는 16명이 사망한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가 있었다”며 “이 대표와 민주당이 과연 이번 사고에 정부 책임 운운할 자격이 있느냐”고 궤변을 늘어놓았다.
이에 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은 “죽상, 낯짝, 허접한 잡설... 김 의원의 입에서 오물이 튀어나왔다”며 “그런다고 156명 젊은이들을 짓눌렀던 죄의 무게가 가벼워지지 않는다”라고 일침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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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병력 유용한 참사 주범 윤석열은 대체 뭐하나 ? 뭘 잘했다고 여당은 뻔뻔하게 방탄치나 ? 멍멍이 소리로 책임 피하고 바쁜 국민들 시간 낭비마라. 괘씸하다 !
공부해서 반복마라 :
1. 쌍방과실 해상 교통 사고였던 낚시배에 문재인은 "낚싯배 전복사고는 이유여하 막론 국가 책임"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늘어나는 낚시 인구의 안전 관리와 관련해 제도 및 시스템에서 개선하거나 보완할 점이 없는지 점검했다.
2, 환풍기는 "경기도 남경필 도지사가 사고에 대해 모든 것이 내 책임"이라고 사과했다. 국힘 전신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은 “(도지사에게) 책임지는 도정 이끌어 가시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