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부위 감염예방과 수술환자 안전 관리 입증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1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종합점수 90.3점을 받아 전체 평균 54.3점보다 높은 수준으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평가 및 모니터링 지표는 ▲피부절개 전 1시간 이내 최초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권고하는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수술 후 24시간 이내 예방적 항생제 투여 종료율 ▲의무기록 일치율 ▲예방적 항생제 평균 투여일수 이내 투여율 ▲수술 후 감염 관련 제외율 등이다.
한편, 이번 평가는 수술 부위 감염을 예방하고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내성률 증가를 예방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특히, 항생제 투여율만 보였던 지표들을 개선해 수술별로 권고하는 예방적 항생제를 제시하고 그 투여율을 확인하는 지표를 국제가이드라인에 따라 수술 후 24시간 이내 종료로 기준을 강화했다.
이번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예방적 항생제 사용이 권고되는 18개 수술을 시행한 종합병원급 이상 99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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