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 경험
모의 자유발언 통해 의견 호소하기도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유인호)가 보람초등학교 학생들을 맞이했다.
보림초 학생들은 4일, 세종시의회를 견학했다. 이날 견학 일정에는 보람초등학교 학생 7명과 함께 학부모 5명이 동행했다.
학생들은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실 등 의회 청사 곳곳을 둘러보고 모의 자유발언을 통해 의원 역할을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이외에도 의정 홍보영상 시청 등을 통해 의회의 기능 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5학년 노하율 학생은 자유발언을 통해 어린이의 시각에서 본 ▲보행 안전 문제 ▲학교급식 개선▲공중도덕 지키기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다.
이어, "어린이는 대한민국 미래의 희망이고 새싹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제발 모범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유인호 위원장은 “이번 만남과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어린이의 시각에서 보는 시의 문제점을 되돌아볼 수 있었고, 미래를 이끌 주역인 어린이들이 민주주의의 기본 정신과 민주 시민의식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의회운영위원회는 11월 7일에도 보람초 학생들의 의회 견학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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