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인삼으로 유명한 금산.
인삼밭도 폭설과 한파 대비에 분주하다.
공터 곳곳에서 짚이엉(부초) 준비에 한창이다.
부초란 꺼치 기계로 제작하는데 탈곡까지 끝낸 볏짚을 인삼 모판 양쪽에 얇게 편 후 사이를 실로 엮은 것을 말한다.
역할로는 먼저 인삼 씨앗에 대한 보온이다.
인삼 씨앗을 파종한 후 파종된 씨앗 위에 이불 역할을 해 토양 수분을 조절할 수 있다.
토양 수분이 많으면 이른 봄에 서릿발에 의해 인삼 머리 부분이 손상되고 이 부위에 잿빛곰팡이병이 쉽게 발생해 수량이 감소할 수 있다.
또, 습도 조절과 비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부초는 겨울철 인삼밭 관리의 필수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