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홍성=김갑수 기자] 충남도는 홍성군 갈산면 소재 소규모 조류사육장(일반 가정집)에서 고병원성 AI(H5NI형)가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해당 가정집은 관상용 닭 100와 거위 9수, 오리 5수, 칠면조 4수 등 총 124수를 사육 중으로, 지난 8일 서산시 양대동 도당천에서 포획한 흰뺨검둥오리 고병원성 AI 검출지점과 12.5km 거리에 있다.
집주인은 폐사가 증가함에 따라 26일 홍성군에 신고했으며, 동물위생시험소를 거쳐 27일 검역본부를 통해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진됐다.
이에 따라 도는 출입통제 및 사육가축 등에 대한 이동제한에 이어 살처분 및 소독조치를 완료한 상태다.
도는 방역지역(10km) 전업규모 40농가 125만 수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이동제한 해제 시(12월 19일경)까지 발생지역에 대한 소독과 예찰, 검사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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