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범 전 충남탁구협회장 "힘쎈 충남체육"
김영범 전 충남탁구협회장 "힘쎈 충남체육"
민선2기 체육회장 도전 선언…충남스포츠재단 설립 등 공약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2.11.28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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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범 전 충남탁구협회장이 민선2기 충남체육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영범 전 충남탁구협회장이 민선2기 충남체육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영범 전 충남탁구협회장이 민선2기 충남체육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전 회장은 2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활체육 가맹단체 지원 확대와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지도자들의 권익과 복지를 증진시키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이어 “충남 체육발전을 위해선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도, 충남도의회와 긴밀한 협조, 대한체육회와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 학교체육이 골고루 발전하도록 균형 감각을 갖고 통합의 체육회를 만들겠다”고도 했다.

김 전 회장은 공약으로 ▲충남스포츠재단 설립 ▲체육인 연금제도 실현 등을 내걸었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와 관련해선 “충남의 위상을 높이고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 전 회장은 이어 “체육인에게는 자부심을, 도민에게는 건강과 행복을 주는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천안 출신으로, 민선8기 도지사직 인수위인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 교육문화환경분과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는 사단법인 충남소비자공익네트워크 운영 이사장을 맡고 있다.

한편 선거는 다음 달 4일과 5일 후보자 등록을 거쳐 15일 실시된다.

선거인단 투표로 결정되는데, 충남(212만 명)의 경우 200만 명 이상~500만 명 미만에 해당돼 400명 이상으로 꾸려야 한다.

우선 시·군체육회 회장 15명과 도 종목 정회원단체 회장 53명, 체육회에 선수로 등록된 사람 중 인원이 많은 상위 50% 종목 26곳 각 1명, 시·군 인구수 기준 상위 50%에 해당하는 시‧군의 체육회 7곳 각 1명 등 총 101명에게 ‘당연 투표권’이 부여된다.

나머지 299명의 투표인단은 시·군체육회 대의원, 도 단위 정회원단체 대의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추첨 방식은 도체육회에서 구성한 선거 운영위원회에서 규정하고 있다.

김 전 회장의 출마 선언으로 선거는 최소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앞서 김덕호 전 충남체육회장이 지난 16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두 사람은 민선1기 체육회장 선거에서도 맞붙었다. 당시 3파전으로 치러진 선거에서 김덕호 후보가 380표 중 182표를 얻어, 각각 155표와 43표를 획득한 김영범, 박만순 후보를 제치고 당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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