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유성구가 미래를 선도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한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유성구는 ‘더 좋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구정비전과 5대 목표를 중심으로 공약사업의 세부실천계획 수립과 분과 토론회 등을 거쳐 5대 분야 37개의 민선8기 공약사업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5대 분야는 ▲미래선도 도시(4개 사업) ▲친환경 스마트 도시(5개 사업) ▲최고의 주민자치도시(5개 사업) ▲문화·복지도시(10개 사업) ▲광역정책 공조 강화로 35만 명품도시 유성 도약(13개 사업) 등이다.
‘미래선도 도시 유성’의 핵심사업은 ▲차별화된 미래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 ▲청년 삶 전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제로백 청년프로젝트 ▲지역 청소년에게 문화놀이 공간 및 활동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소년 수련시설 건립 등 미래인재 양성으로 모아진다.
또 ▲디지털 전환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전환지원센터 설립’ ▲녹색 유성을 만들기 위한 친환경 목재친화도시 조성 ▲농업 경쟁력 구축을 위한 스마트농업실증화단지 구축 등 친환경 스마트 도시 유성 사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다양한 인프라 조성도 추진한다.
구는 ▲다기능 복합문화공간 동 청사(진잠·학하·상대·신성동) ▲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학하동 복합문화예술센터·전민복합문화센터 ▲반다비체육센터 ▲진잠·노은3동 사회복지관 등 행정수요·문화·복지 인프라를 확충한다.
또 ▲유성온천 관광활성화 ▲방동·성북동 숲치유 클러스터 구축 ▲하천 여가 공간 전면 업그레이드 등 힐링공간도 조성한다.
이밖에도 ▲호국보훈파크 조성 ▲유성대로-화산교 구간 광역교통망 구축 ▲도안 갑천친수구역 생태호수공원 조성 지원 등 35만 명품도시 유성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대전시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유성형 농민수당도 도입한다.
구는 공약사업 이행평가단 구성 및 평가, 결과 공개 등을 통해 약속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구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미래·환경·주민자치·문화·복지 등 다양한 분야를 살필 수 있는 공약으로 확정했다”며 “소통과 공감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미래도시 유성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유성구는 올 8월 2022년 매니페스토(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