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충남 논산 출신 정재근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초대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으로 임명됐다. 김태흠 지사는 30일 도청에서 정 원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정 원장은 대전고와 고려대 법과대,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미국 미시간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충남도의회 사무처장과 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대변인, 기획조정실장, 지방행정실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최근까지 대전세종연구원장으로도 활동했다.
김 지사와는 민선4기 때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고(故)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가까운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정 원장은 12월 1일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대학당에서 열리는 취임식을 통해 2025년 11월 30일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1회 연임도 가능하다.
정 원장은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유교문화 진흥과 국학 연구,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대한민국의 새로운 문화정체성을 확립하고 선도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목표, 비전, 가치를 공유하고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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