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출마 기자회견
"초·중·고·대·실업팀으로 이어지는 프로팀 창단
영재발굴 위해 유소년 체육 아카데미 설립"
[굿모닝충청 박수빈 기자] 고용주 전 세종시 탁구협회장(체육학 박사)이 12월 15일 치뤄지는 민선2기 세종체육회장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혔다.
고 박사는 1일,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 위상에 걸맞게 세종체육회의 정책과 비전을 혁신적으로 펼쳐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읍·면·동 체육회 활성화 ▲종목별 체육발전위원회 ▲우수종목별 체육단체 발굴 ▲생활체육 스포츠과학센터 설립 ▲전국 생활체육인 축제 한마당 개최 ▲체육회발전기금 조성 등의 방안을 내놨다.
이 밖에도 "세종시민을 위한 '생애주기 생활체육 참여 1:1 맞춤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각 스포츠클럽 단체 등으로 유입을 유도하는 특별연계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각 종목별 초·중·고·대·실업팀으로 이어지는 프로팀을 창단할 것"이라며 "우수 선수들이 세종시로 올 수 있도록 과학적인 훈련 프로그램과 전문 체육 시스템을 갖춘 유소년 체육 아카데미 설립으로 스포츠 영재발굴에 기여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민선2기 세종체육회장 선거에 현재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는 고용주 박사를 포함해 정태봉 현 세종체육회 회장, 김영제 NK세종병원 이사장, 오영철 일미농수산 회장, 박일순 한국중고탁구연맹회장, 윤강원 세종육상연맹회장, 유용철 신화회계법인 회계사 등 7명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고 박사의 약력.
전) 청주시 환경문화시민연대 회장
전) 세종시 탁구협회 회장
전)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현) 서울대학교 세종시총동문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