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배재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학과 학생팀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관의 ‘2022년 대학생 FTA(자유무역협정) 활용 학술대회’에서 학술논문 분야 장려상을 받았다.
2일 배재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6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국제회의장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학술대회는 대학생들의 FTA 활용방안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무역 관련 실무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배재대 글로벌비즈니스학과(무역물류경영전공) 학생팀(정다감·이정현·김영재·김소현)은 신범수 교수의 지도 아래 ‘친환경 하이드로겔을 활용한 FTA 비즈니스 창출 방안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논문을 제출해 장려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이들은 최근 글로벌비즈니스 전공 분야 자격증인 ‘국제무역사·원산지관리사·무역 영어’까지 취득하며 전공영역에 대한 취업경쟁력을 높였다.
정다감 학생은 “같은 전공의 타 대학 학생들과 활발한 교류와 소통으로 전공 분야에 대한 역량과 자신감을 키웠는데, 장려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신범수 교수는 “학생들이 처음 참가한 전국단위 학술대회에서 전공역량을 인정받으며, 도전 의식과 취업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글로벌비즈니스학과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무역‧물류‧마케팅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매진해 해외 취업, 외국계 기업으로의 취업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배재대 글로벌비즈니스학과는 올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대학 FTA 활용 강좌사업’을 선정됐다. 배재대는 사업 운영을 통해 지역 FTA 교육 중심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