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지난 11월 1일 농산물 납품 업무협약을 체결한 충남 서산시와 아워홈이 본격적인 이행에 착수했다.
시는 6일부터 쌀과 전처리 농산물 등 9품목, 연 15억 원 상당의 납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워홈은 납품받은 농산물을 롯데케미칼과 LG화학, 씨텍 등 대산공단 직원 2000여 명에 대한 급식용으로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대형유통업체, 식품기업 등과 연계한 지역 농산물 판로 확보 및 납품 확대 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19년 본죽(본아이에프), 2021년 현대그린푸드에 이어 올해에만 푸디스트(주), 아워홈과 연이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금까지 대형식품기업 4개소에 총 80억 원 상당의 농산물을 공급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전국 14개 물류센터와 7500개 고객사를 두고 있는 아워홈에 대한 추가 납품이 성사될 경우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완섭 시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를 위해 대형식품기업을 발굴, 견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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