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끝없는 열정을 보여주는 피아니스트 조성은의 오페라 갈라 리사이틀이 17일 오후 5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리사이틀은 조성은만의 ‘오페라’ 해석과 연주자로서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오페라 갈라 리사이틀’로 구성됐다.
그는 이번 공연을 통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와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을 선보일 계획이다.
‘피에르 보마르셰’ 희곡 3부작 중 주인공 ‘피가로’를 비롯한 등장인물을 공유하는 두 작품을 통해 공연에 통일성을 부여한 것이다.
관객들은 세비야의 이발사 ‘Una voce poco’와 피가로의 결혼의 ‘Sull'aria’ 등 두 작품의 대표 아리아와 합창곡들을,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 성악가들의 목소리와 조성은의 피아노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관객들이 오페라를 쉽게 이해하며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공연 사이 해설과 자막도 제공될 예정이다.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에서 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전석 1만 원이며,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화(☎042-477-822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연주는 대전문화재단의 2022 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재단 후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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