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지난 3일 열린 대한심혈관학회 심포지엄에서 관상동맥 혈관 중재술을 시연했다.
시연은 병원 내 심혈관센터에서 하는 시술 영상을 심포지엄장에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심장내과 ▲박만원 ▲김대원 ▲이규섭 ▲이면희 교수팀이 진행했다.
특히 이번 시연엔 이전에 실패했던 ‘우관상동맥 만성완전폐색’, ‘좌전하행동맥 만성완전폐색’ 환자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원주세브란스병원 교수진도 참여해 함께 호흡을 맞췄다.
박만원 심장내과장은 “중재시술은 수술이 필요한 질환을 비수술적인 시술을 통해 치료하는 것으로 심혈관 치료영역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며 “심장내과 전문의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라이브 시술 시연을 선보일 수 있게 돼 뜻깊고 앞으로도 최신 지견 및 학술정보 교류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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