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유기농엑스포를 성공리에 개최한 충북 괴산군이 유기농 노지스마트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괴산군은 지난 5일 ‘자연을 닮은 사람’과 노지 스마트농업(유기농)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성공추진을 위한 홍보 및 기술 지원 등에 관한 상호 협력 등이다.
‘자닮’은 회원수 7만 5000 명으로 이뤄진 친환경 유기농업인들의 모임으로, 초저비용 농업을 실현해 유기농업을 대중화하고, 농민과 소비자는 물론 대자연과 함께 상생하는 유기농업을 지향하는 단체이다.
송인헌 군수는 “칠성면 일원에 유기농으로 조성할 예정인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는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2회 개최한 괴산에 반드시 유치해야하는 사업”이라며 “자닮의 초저비용을 실현하는 유기농업 기술은 괴산군 유기농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두호 전 농촌진흥청 차장도 참석했으며, 조영상 자닮 대표와 함께 민선8기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괴산군 미래전략 농업・농촌분야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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