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이재명 친 건 이낙연” 분노한 개딸들
[동영상] “이재명 친 건 이낙연” 분노한 개딸들
  • 최고나 기자
  • 승인 2022.12.07 18:0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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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이 제작해 배포중인 포스터. (사진='재명이네 마을'/굿모닝충청 최고나 기자)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이 제작해 배포중인 포스터. (사진='재명이네 마을'/굿모닝충청 최고나 기자)

[굿모닝충청 최고나 기자]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남욱 변호사가 대장동 관련 자료를 정영학 회계사가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넘겼다는 증언을 한 가운데, 애초 대장동 의혹 시작점에 이낙연 전 총리가 개입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이준철)심리로 대장동 개발 배임 사건 공판이 열렸다. 이날 김만배 측 변호인이 남욱 변호사에게 “김만배씨와 정영학씨 간에 2019년 11월 싸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정씨가 이낙연 측 윤영찬 의원을 통해 김 씨에게 크게 싸움을 걸었다’고 검찰에서 진술한 것이 맞느냐”고 물었고, 이에 남욱 변호사는 “정영학 회계사가 말했던 ‘428억’ 천화동인 1호와 관련된 부분, ‘50억 클럽’ 관련된 부분 등을 A 변호사(정영학씨 변호인)가 윤영찬 의원한테 녹취록을 포함해서 자료를 넘겼다는 얘기를 기자를 통해 들었다”고 진술했다.

이와 관련 윤영찬 의원은 “남 변호사가 진술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정영학 회계사와 일면식도 없으며 남욱 변호사가 기자에게 전해 들었다는 녹취록이나 자료를 전달받은 바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영찬 의원은 대표적인 이낙연계 의원으로 누리꾼들은 ‘이제야 퍼즐이 맞춰진다’면서 대장동 의혹을 최초 제기한 쪽이 이낙연계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이재명 대표의 지지세력인 일명 ‘개딸’들은 '이재명을 친 건, 이낙연', '이재명 명예 살인을 사주했다' 등의 문구를 넣은 포스터를 만들며 분노를 표하고 있다.  

이들은 “대장동이 논란이 된 이유는 정영학이 이낙연 측에게 대장동 관련 자료를 넘겼고, 그것을 ‘이낙연 측’에서 경기경제신문에 제보했기 때문이라는 퍼즐이 맞춰졌다”며 이낙연계 인사들의 출당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장동 의혹이 한창 불거질 즈음은 민주당 대선 후보 당내 경선이 한창이던 시기였다. 이때 경기 지역의 한 인터넷 매체가 최초로 대장동 의혹을 보도했고, 이후 조선일보가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의혹을 키웠다. 당시에도 민주당 내에서 이재명 대표 측에게 불리한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의혹을 흘린 것 아니냐는 입소문이 나돌았다. 

한 누리꾼들은 “현재까지 정황을 살펴볼 때, 이낙연을 대선 후보로 만드려고 이낙연계가 의도적으로 대장동 의혹을 흘렸고 결국 같은 당 동료를 공격해 대선 패배로까지 이어지게 만든 것”이라며 “악마 그 자체”라고 비난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당시 이낙연 후보가 대선 경선 과정에서 이재명 대표에게 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질문을 했던 것이 기억난다”, “이낙연이 조국도 치고 이재명도 친 거였다. 절대 다시는 정치판에 발 들이게 해서는 안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들만 참여할 수 있는 청원 게시판에도 이와 관련한 내용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6일 등장한 ‘반개혁파 이낙연 등을 모두 출당시켜 달라’는 내용의 게시글은 현재 수천 여명의 동의를 얻고 있다. 

한편 지난해 6월 열린공감TV(더탐사)가 보도한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의 녹취록도 온라인상에서 회자되고 있다. 당시 최 전 총장은 녹취록에서 "이낙연은 조국을 친 사람이다. 이낙연은 나한테 (조국 쳐줘서)고맙다고 연락한 사람이다"라고 말해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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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스러운 군상 2022-12-10 20:22:57
국민들이 겨울 칼바람 맞고 세워준 문정권.
이낙연과 함께 다섯 해 권력을 누리며 국민들에게 한 보답이 현재의 부패하고 무능한 친일 정권이다.
친문 정치가들과 이낙연은 영원히 찌그러져 있거라. 한넘씩 입 벌리고 들썩거릴 때마다 분노가 폭발한다.
이재명 대표 편들어서 하는 말이 아니다. 너희가 만든 현 참상에 치가 떨린다.
그간의 평화, 합리적인 정치 운영 어쩌구 치적질 마라. 결론은 나라를 뒤집어 놓은 거다.
국민들은 이 겨울 또다시 거리로 나선다. 지난 7개월이 악몽이다.
대체 국민들이 너희 문가 정부에게 무슨 잘못을 얼마나 했기에 이런 보답인가 믿어지지 않는다.
야당 당수 수난엔 입도 뻥끗 안하면서, 자기나 자기 사람 건드리면 즉각 반응하는 문통. 참사 시국에 개타령까지. 국민들에 대한 도의가 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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