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LH, 3단계 스마트인프라 구축 완료
8일부터 모바일 기반 서비스 제공
교통·방범·환경·문화 등 86종 정보
초정밀 버스위치정보·미세먼지 지도
놀이터 혼잡도 안내·병원 휴일정보 등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시 정보포털 ‘세종엔’이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과 LH(사장 이한준)는 ‘행복도시 3단계 1-2차 스마트 인프라 구축사업’을 완료, 8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축사업은 모바일 기반의 세종엔 고도화, 초정밀버스위치정보안내 및 미세먼지 측정·알림 서비스 제공, 자율주행순찰로봇 도입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세종엔’은 모바일 기반 앱을 정식 출시한다. 여기에서는 교통, 방범, 환경, 문화 등 총 86종의 데이터를 빠르고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초정밀버스 위치정보, 미세먼지 지도, 안심귀가서비스, 놀이터 혼잡도 안내, 병원·약국 휴일정보 등 시민 편의 서비스가 탑재됐다.
행복도시건설청과 LH는 세종시 전역에 해당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으로, 세종시와 협업해 BRT 등 버스에 초정밀 단말기가 설치되는 이달말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1-4생활권을 대상으로 실증햇던 리빙랩 1차 사업 중 시민 만족도가 높았던 미세먼지 측정·알림 서비스도 신도심 전역으로 확대한다.
이밖에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순찰로봇을 세종 중앙공원에 도입하고, 주요 구간을 24시간 순찰하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정희 도시계획국장(행복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스마트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행복도시를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로 구현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세종특별자치시, LH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첨단 IC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