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노이에클랑의 미스테리 음악극 세 번째 시리즈인 ‘셜록 홈즈: 등나무 저택’이 이달 28일 저녁 8시 대전 유성구 도룡동 플랜에이 B홀에서 개최된다.
‘새로운 소리’라는 뜻을 가진 노이에클랑은 클래식 음악을 베이스로, 다양한 예술 분야를 함께 융합시켜 ‘다원 예술공연’을 제작한다.
이번 공연은 ‘연극+음악+문학’ 요소를 결합해 만든 현대음악극이다. 남녀노소 모두가 흥미로워하는 세계적인 추리소설 ‘셜록 홈즈’ 시리즈 중 ‘등나무 저택’이라는 단편 소설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을 연극 및 음악과 결합했다.
관객들은 음악극을 통해 배우들과 성악가들의 훌륭한 연기와 짜임새 있는 대본, 연출을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음악 분야에서는 성악가들의 가곡을 비롯한 클래식 음악과 현대음악까지 다채로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처럼 다채로운 음악을 제공함으로써 관객들이 자신의 취향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찾고, 다각화된 사고로 다양한 예술을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또 이번 음악극은 대전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예술인 예술감독 김명순, 작곡가 정수화, 연출가 김주원이 함께 참여해 대전을 대표할 수 있는 ‘다원 예술공연’을 만듦으로써, 지역 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번 음악극은 대전문화재단의 2022 예술지원사업에 선정돼 대전문화재단의 후원과 충남일보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에서 할 수 있다. 티켓은 전석 1만 원이며,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