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민선2기 대전 5개 자치구 체육회장이 확정됐다.
22일 대전 5개 자치구별 투표소에서 진행된 ‘민선2기 5개구 체육회장 선거’ 개표 결과 동구 정민규 현 회장, 중구 박희정 현 회장, 서구 이성준 후보, 유성구 이상득 후보, 대덕구 박종길 후보가 당선됐다.
박희정(중앙아스콘(주) 회장) 중구체육회장과 박종길(동아자동차기업 대표) 대덕구체육회장은 단독 후보로 나서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지었다.
동구체육회장 선거에는 총 111명의 선거인단이 참여했으며, 정민규(이레홍삼공사 대표) 현 회장이 95표로 당선됐다. 양백용 후보는 16표에 그쳤다.
잡음이 일었던 서구체육회장 선거에는 209명의 선거인단 중 169명이 참여했다. 이성준(밝은누리안과병원 원장) 후보가 169표 중 76표를 얻어 패권을 차지했다. 이종응 후보는 64표, 김경시(전 대전시의원) 후보는 29표에 그쳤다.
서구체육회장 선거에서는 기권 40표가 나와 선거개입 의혹 논란을 방증했다.
유성구체육회장 선거에는 총 116명이 참여했으며, 이상득((주)송현알앤디 대표이사) 후보가 81표를 얻어 당성됐다. 하헌주 후보는 34표.
민선2기 대전 5개 자치구 체육회장 임기는 내년 2월 대전시체육회 정기총회부터 4년간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