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가 시청사(신청사) 입지 선정을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19일 이완섭 시장과 청사입지선정위원회(위원회) 위원 3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장은 사단법인 한국예총 서산지회 한용상 지회장이 선임됐다. 분야별 전문가와 기관·단체장, 시의원 등도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위원회는 앞으로 민선7기 때 구성된 위원회에서 선정한 예비후보지 9개소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이중 3개 후보지를 선정하게 된다.
이후 시민 등 설문조사와 외부 전문가 평가단의 정량평가 결과, 위원회 투표를 거쳐 최고 점수를 획득한 후보지를 최종 입지로 선정할 계획이다.
종전 위원회에서 선정한 예비후보지 9개소는 ▲예천2지구 인근 ▲석지지 인근 ▲서산세무서 인근 ▲수석지구 예정지 ▲중앙고 인근 ▲잠홍야구장 인근(2개소) ▲시청자 배후지 ▲은석동 근린공원 등이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신청사 주인은 공무원이 아닌 18만 시민”이라며 “시를 상징하고 시민을 위한 공간인 만큼 입지 선정부터 건립까지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