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학교 충남으로…천안·아산 4석 이상"
"육군사관학교 충남으로…천안·아산 4석 이상"
[2023 신년특집: 여야 충남도당 위원장에게 듣는다] ② 이정만 국민의힘 위원장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3.01.23 08:0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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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만 국민의힘 충남도당 위원장은 23일 “기회 있을 때마다 다양한 경로로 공약 사항이 제대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있다”며 “육군사관학교도 이전한다면 당연히 충남으로 와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국민의힘 홈페이지/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이정만 국민의힘 충남도당 위원장은 23일 “기회 있을 때마다 다양한 경로로 공약 사항이 제대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있다”며 “육군사관학교도 이전한다면 당연히 충남으로 와야 한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국민의힘 홈페이지/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이정만 국민의힘 충남도당 위원장은 23일 “기회 있을 때마다 다양한 경로로 공약 사항이 제대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있다”며 “육군사관학교도 이전한다면 당연히 충남으로 와야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굿모닝충청> 신년 특집 ‘여야 충남도당 위원장에게 듣는다(서면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충남지역 대선공약 이행 필요성을 거론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출범 1주년을 앞둔 윤석열 정부에 대해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안보를 튼튼히 다졌고, 일자리와 경제성장을 책임지는 기업의 투자와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했다”며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훼손된 대한민국의 기틀을 다시 복원하고 있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대전지검 천안지청장 등을 지낸 이 위원장은 특히 차기 총선과 관련 “충청의 피가 흐르는 윤석열 대통령이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도록 충남에서 압도적인 의석을 확보해 주시리라 기대하고 있다”며 “천안·아산 5석 중 4석 이상은 반드시 가져오겠다는 각오”라고 밝혔다.

현재 ▲천안갑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 ▲천안을 무소속 박완주 국회의원 ▲천안병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국회의원 ▲아산갑 국민의힘 이명수 국회의원 ▲아산을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국회의원으로 분포돼 있는데, 자신이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천안을까지 포함 최소 4곳에 승기를 꽂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지난해 6.1 지방선거를 통해 천안시장과 아산시장을 국민의힘이 차지한 만큼, 그 여세를 몰아 총선에서 압승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다음은 이정만 국민의힘 충남도당 위원장 서면 인터뷰 전문]

- 2023년 새해를 맞았다. 충남도민에게 인사 한 말씀.

“지난 해 충남도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금년 한 해 즐겁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국회 절대 의석을 가진 야당의 발목잡기로 어렵기는 하지만 여당으로서 국민들의 민생을 살피는 일에 최대한 관심을 가지려고 합니다. 지속적인 성원 부탁드립니다.”

- 충남도당 위원장으로서 어떤 부분에 주력하고 있는지 소개해 달라.

“금년은 내년 총선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이므로 일선 당협이 조직을 정비하고, 당원 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여소야대 어려운 상황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정책을 집행할 수 있도록 여론을 환기하는 역할도 하려고 합니다.”

이정만 위원장은 출범 1주년을 앞둔 윤석열 정부와 관련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훼손된 대한민국의 기틀을 다시 복원하고 있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자료사진: 페이스북)
이정만 위원장은 출범 1주년을 앞둔 윤석열 정부와 관련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훼손된 대한민국의 기틀을 다시 복원하고 있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자료사진: 페이스북)

-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경쟁이 불붙고 있다. 차기 당 대표로 어떤 인물이 필요하다고 보는지 특히 전당대회 과정에서 충남의 현안을 관철시킬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궁금하다.

“국민의 힘 당 대표는 국민 여론을 받들고 이를 견인해서 당의 지지도를 이끌어야 한다는 과제와 여당 대표로서 정부의 정책수행을 지원해야 한다는 두 가지 큰 과제가 있습니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당 대표 후보들은 모두 이런 과제들을 잘 인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전국 규모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충청권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저는 당 대표 후보들이 충남을 방문할 때마다 충남에 대해 특별히 관심을 가져 주실 것을 부탁하고 있습니다.”

- 머지않아 윤석열 정부가 출범 1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전반적인 평가와 함께 충남을 위해 이런 부분을 좀 더 노력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면 말씀해 달라.

“아시다시피 윤석열 정부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출범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3저 시대로 세계적으로 경제 여건이 매우 좋았습니다. 그 시기에 노동, 교육, 연금 개혁과 같이 경제의 기본 구조를 튼튼하게 만들 개혁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습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포퓰리즘 정책, 경제정책으로 맞지 않는 ‘소득 주도 성장’ 정책, 탈원자력 정책 등 실정으로 허송세월했습니다.

지금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에너지 가격, 곡물 가격, 기초 원자재 가격의 상승 등으로 세계적으로 경제 여건이 어렵습니다.

거기에다 절대다수 의석을 가진 야당의 발목잡기로 국정운영이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윤석열 정부는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안보를 튼튼히 다졌고, 일자리와 경제성장을 책임지는 기업의 투자와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환했으며, 불법과 ‘떼법’에 맞서 훼손된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복원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훼손된 대한민국의 기틀을 다시 복원하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기본 방향은 잘하고 있지만 방법적인 면에서 좀 더 세련되고 정교하게 했으면 하는 것들도 있었습니다.”

이정만 위원장은 차기 총선과 관련 “천안·아산 5석 중 4석 이상은 반드시 가져오겠다는 각오”라고 밝혔다. (자료사진)
이정만 위원장은 차기 총선과 관련 “천안·아산 5석 중 4석 이상은 반드시 가져오겠다는 각오”라고 밝혔다. (자료사진)

- 육군사관학교 이전 등 윤석열 대통령 공약이 일부 지지부진한 상태다. 충남도당 위원장으로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또는 할 예정인지) 궁금하다.

“충남에 대한 대통령 공약 사항으로 성환종축장 부지 첨단국가산업단지 조성,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 천안역사 신축, GTX노선 천안‧아산 연결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모두 충남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항들입니다. 그 중 국립경찰병원 분원 아산 유치는 이미 확정되었고, 성환종축장부지 첨단산업단지조성도 현재 착실히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과거 대통령 선거 공약이 대부분 지지부진했던 것에 비하면 윤석열 정부 공약은 매우 진지하게 실천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도당위원장으로서 기회 있을 때마다 다양한 경로로 공약 사항이 제대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육군사관학교도 이전한다면 당연히 충남으로 와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있는 중입니다.”

-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년 여 앞으로 다가왔다. 차기 총선에서의 목표가 있다면. 

“현재 국회에서 절대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야당의 방해로 대통령이 제대로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서는 국민들께서 다 아실 것입니다.

충청의 피가 흐르는 윤석열 대통령이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도록 충남에서 압도적인 의석을 확보해 주시리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천안‧아산 5석 중에서 4석 이상은 반드시 가져오겠다는 각오입니다.”

- 끝으로 새해 각오와 함께 인사 한 말씀.

“지난해 충남인들은 충남 출신 대통령을 만들어 냈습니다. 현재 당 대표인 비상대책위원장도 충남 출신입니다. 충남 발전의 절호의 기회입니다. 충남도당 위원장으로서 충남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래서 내년 총선 승리의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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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두정 2023-01-23 10:32:48
국집당은 잘사는사람편 서민은 민주당

착각도 2023-01-23 20:17:57
지랄이네 국민들이 개돼지로 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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