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들이 국가시험 합격률 전국 최상위권을 이어가며 명문 수의대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충북대에 따르면 제67회 수의사국가시험에 48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충북대 수의과대학은 지난 1993년 첫 졸업생들이 치룬 제37회 국가고시에서 100% 합격하는 성과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 최상위권의 합격률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이상명(94학번)씨가 1998년, 김수경(02학번)씨가 2006년, 강효민(06학번)씨가 2010년, 장명근(17학번)씨가 2021년에 전국수석을 해 명실상부 우수한 대학임을 입증했다.
현상환 수의과대학장은 “국가고시 전용공간 마련을 비롯해 수의사국가고시반 운영 등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바탕으로 학생 중심적 교육의 결과”라고 전했다.
충북대 수의과대학은 2021년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의 분원인 세종충북대학교 동물병원을 개원했으며, 오는 2024년에는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로도 진출해 청주시 개신동 캠퍼스와 함께 세계적인 수의과대학으로 발돋움하기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제67회 수의사국가시험은 총 557명이 응시했으며, 538명이 합격해 96.6%의 합격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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